2025년 4월 13일
보도자료사회사회에 닥친 재앙: 회복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할 때

사회에 닥친 재앙: 회복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할 때

본 이미지는 AI를 활용해 생성되었습니다. | 출처: DALL·E, ChatGPT-4o
대한민국을 덮친 화마

경상북도 의성군 야산에서 3월 22일 오전 11시 24분경 충청북도 안동을 포함하여 울산, 하동 등 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를 발생시켰다.

축구장 2,500개의 면적을 불태운 이번 산불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다. 산불로 대피하는 주민들이 많았고, 산불 진화 과정에서 헬기 추락을 비롯한 진화 대원이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하였다. 대피하라는 재난문자가 발송되었지만 혹시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까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던 이장 내외가 안타깝게 사망하기도 하였다.

많은 주민들은 매서운 속도로 다가오는 화마에 긴급재난문자를 받고 근처 체육관과 학교로 대피해야만 했다.

확인된 피해 규모 및 산불의 시발점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서 피해회복까지 구체적으로 얼마나 걸릴지는 예상할 수 없다. 중대본에 따르면 산불 피해는 사망30명을 포함해 모두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산불 피해 영향구역은 약 48,000ha로 추산되었다. 주택 3천여동이 전소되었고 국가유산 30여건이 피해를 받았으며 2천여 건의 농업시설이 피해를 받았다. 재산피해 약 5조원가량인것으로 추정되었다.

28일 의성군에 따르면 의성군소속 특별사법경찰관이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A씨(57세)에 대한 조사를 위해 31일 소환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씨는 소재는 경기도지만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지난22일 조상의 묘지를 정리하다가 나뭇가지 등을 태워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극복하는 산불, 더불어 살아가는 삶

많은 사람들이 산불을 진압하고자 하는 소방관과 집을 잃고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생수를 포함한 필요한 것들을 이것저것 배송했고, 옷 브랜드 “퓨서”는 물품 발송 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문자님을 위해 혹시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이것저것 챙겨서 보내 드리겠다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삼성과 에터미, JYP, SM을 포함한 각종 기획사와 기업들은 10억, 100억, 3억등 산불 피해복구에 힘써달라며 사랑의 열매에 기부를 하였다.

또한 많은 연예인들이 산불피해에 힘을 보탰다. 방탄소년단 정국과 세븐틴은 10억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였고, 그룹 엔시티는 1억과 5천만원의 금액을 많은 멤버들이 릴레이로 기부하는 행렬을 보였으며 산불 복구에 힘써달라며 사랑의 열매와 더 프라미스를 포함한 각종 단체에 기부금의 행렬이 이어졌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기부소식을 보며 각종 팬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기도 하였다. 다음카페 우리칠, 플레이브 팬클럽은 각각 200만원과 5천만원의 모금으로 기부를 한 것을 볼 수 있었다.

함께 극복해 나아갈 위기

삼성-허베이스피리트 기름유출사고를 기억하는가.

2007년 12월7일 충청남도 태안군 인근 해상에서 선박유출로 인해 다량의 기름이 유출된 사건이다. 이는 국내 최대의 해양오염사건으로 불린다. 태안 기름 유출사고라고 불렸지만, 피해 지역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붙여짐에 따라 삼성-허베이스파라트 기름유출사고로 불리고 있다. 이 사고 당시 회복에만 최소 10년이 걸릴 것이라는 예측을 하였지만 123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완전한 회복은 아니지만 불과 두 달만에 두최악의 오염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산불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지금, 산불로 인한 피해도 빠르게 회복될것을 기대해본다.